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최근 인터뷰가 뒤늦게 조명 받고 있다.
신영복 교수는 지난해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책 '담론'에 담은 고백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신영복 교수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담당 의사 말로는 어떤 경로로 진행될지 아직 자기도 확실하게 얘기할 수 없다고 하더라. 조심스럽긴 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행히 최근 투약하기 시작한 약이 효과를 발휘해 기력도 회복하고 병세도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설명해 많은 이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이날 신영복 교수는 성공회대 강의 녹취록을 바탕으로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책 '담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신영복 교수가 15일 오후 10시 10분께 별세했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신영복 교수는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으며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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