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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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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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어제와 오늘 조명

^^^▲ 헐리우드 스타들
ⓒ CNN news^^^

스튜디오 영화가 한창일 무렵의 영화광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배우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조앤 크로포드나 존 웨인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었다.

예전에 캐서린 햅번은 “나는 여배우일 뿐만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이 아닌 여배우를 보여 달라고 한다면, 당신들은 스타가 아닌 여자를 보여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배우들은 영화사 대표 말에 따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톰 크루즈나 윌 스미스 같은 배우들은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에 대한 흥행을 보장해준다.

신빙성 있는 헐리웃 스타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자.

^^^▲ 테일러와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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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적인 여인 안젤리나 졸리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안젤리나 졸리와 엘리자베스 테일러(왼쪽)는 가정 파탄자인가?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관계에 관한 추측은 리즈(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유부남이던 에디 피셔와 리차드 버튼을 유혹해 가정을 버리게 했다는 얘기들이 나왔을 때만큼 많은 가십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두 여배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 테일러는 에이즈 퇴치 운동가로, 졸리는 유엔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테일러는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에서, 졸리는 '처음 만나는 자유'에서처럼 연기력도 갖추고 있다.

^^^▲ 톰 행크스와 제임스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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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남자 톰 행크스와 제임스 스튜어트

톰 행크스와 제임스 스튜어트(오른쪽)가 연기하는 캐릭터들은 언제나 영화에서 너무 멋있어 보인다.
두 배우 모두 젊은 시절부터 일찍 성공했는데, 스튜어트는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와 '사진'에서, 행크스는 '스플래쉬'와 '빅'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중년에 접어들면서 '이창'과 '현기증' 등을 통해 복잡한 심리를 연기로 '좋은 남자'의 이미지를 던져 버리기 시작했다. 행크스 역시 '필라델피아'와 '캐스트 어웨이', '로드 투 퍼디션'을 통해 어두운 측면의 역할을 소화했다.

^^^▲ 러셀 크로우와 로버트 미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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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 가이 러셀 크로우와 로버트 미첨

전화기로 호텔 직원을 쳤다는 소문이 러셀 크로우의 연기 인생에 악영향을 줄 것인가? 그는 40대에 마리화나 소지죄로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냥꾼의 밤'과 '선다우너스', '케이프 피어' 등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던 또 한명의 할리우드 반항아인 로버트 미첨(왼쪽)보다 더해서는 안 될 것이다.

미첨처럼 크로우 역시 'L.A. 컨피덴셜'과 '인사이더', '뷰티풀 마인드'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며 근육질 배우의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 르네 젤위거와 도리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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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누나 르네 젤위거와 도리스 데이

젤위거가 도리스 데이와 록 허드슨 커플을 연상시키는 '다운 위드 러브'에 가장 적절한 여배우라는 것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인가?

데이 같은 말괄량이 이미지의 젤위거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같은 코미디 장르에서 뮤지컬 장르의 '시카고'로, 또 드라마 장르의 '콜드 마운틴'으로 쉽게 움직이고 있다.

데이(오른쪽)는 '캘러미티 제인'같은 뮤지컬 장르는 물론, '사랑하거나 떠나거나'와 같은 드라마 장르 및 '필로우 토크'와 같은 가벼운 로맨틱 장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등장하는 등 단순한 배우가 아니다.

^^^▲ 나탈리 포트먼과 나탈리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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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서 스크린 여왕으로 나탈리 포트먼과 나탈리 우드

영화광들은 두 나탈리의 성장 모습을 지켜봤다. 나탈리 우드(오른쪽)는 '이유없는 반항', '초원의 빛', '러브 위드 더 프로퍼 스트레인저'를 통해 사랑 받기 전, 맨 처음 '34번가의 기적'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탈리 포트먼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파드메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성공을 이루기 전에, 1996년 '뷰티풀 걸'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선 보였다.

그녀는 지난해 '클로저'에서 스트립 댄서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면서 오스카상의 후보에 올라 할리우드 최고의 젊은 여배우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 덴젤 워싱턴과 버트 랜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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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미남 스타일 덴젤 워싱턴과 버트 랜캐스터

잘생긴 외모와 건장한 체형을 지닌 덴젤 워싱턴은 쉽게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대신에 '말콤X', '커리지 언더 파이어', '허리케인 카터', '트레이닝 데이' 등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드라마 배우가 됐다. 한때 서커스 곡예사였던 버트 랜캐스터(오른쪽)는 '짐 서피 : 올 아메리칸'과 '진홍의 도적'으로 액션 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고, '성공의 달콤한 향기', '앨머 갠트리',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등의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심리묘사를 연기한다. 그는 나이가 들어 '아틀란틱 시티', '시골 영웅' 등의 작품활동을 했다.

^^^▲ 해리슨 포드와 게리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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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해리슨 포드와 게리 쿠퍼

강하면서도 침묵을 지키는 스타일은 전형적인 미국인이다.

당대 남자배우들 중 '조용한 액션 배우'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던 게리 쿠퍼(오른쪽)는 '요크 상사', '양키스의 자존심' 등에서 이러한 연기력을 한껏 발산하였고 특히, '하이 눈'에서는 외딴 마을의 무법자를 위압하는 보안관 역할은 돋보였다.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위트니스', '도망자' 등에서 이 같은 영웅적 기질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스릴러 '왓 라이즈 비니스'에서 악역으로 변신했었다.

^^^▲ 메릴 스트립과 베티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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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메릴 스트립과 베티 데이비스

메릴 스트립과 베티 데이비스(오른쪽)는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여배우'로 상징되는 인물이다.

데이비스는 '나우 보이저'에서는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변신하는 여주인공 역을, '미스터 스케핑턴'에서는 전설의 미녀로, '제인의 말로'에서는 늙은 마녀로 출연하여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트립은 '소피의 선택'에서는 유대인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폴란드 여성으로,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는 덴마크 작가로, '실크우드'에서는 이주 농업 노동자 옹호자로 등장하면서 다양한 어투를 완벽히 구사했다.

스트립과 데이비스는 오스카상 후보에 각각 13번과 10번의 후보에 올랐다.

^^^▲ 멜 깁슨과 찰턴 헤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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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배우 멜 깁슨과 찰턴 헤스턴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리스트'가 흥행을 기록하기 훨씬 이전에 찰턴 헤스턴(오른쪽)이 이미 '십계'와 '벤허'로 신(神)이란 소재가 할리우드 흥행 보증수표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성경을 소재로 하는 서사적 영화가 유행에 뒤처지자 헤스턴은 1970년대에 '대지진'과 '에어포트 75'와 같이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로 돌아온다.

정치적 보수주의자인 깁슨은 '갈리폴리', '브레이브하트', '위 워 솔저스' 등의 서사적인 큰 작품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 Reese Witherspoon & Carole Lombard리즈 위더스푼과 캐롤 롬바드
ⓒ CNN뉴스^^^

익살스러운 금발미녀 리즈 위더스푼과 캐롤 롬바드

약간 어리석지만 아름답고 빈틈없는 캐롤 롬바드(오른쪽)는 '20세기'와 '마이 맨 고드프리', '신성한 것은 없다' 등의 작품을 통해 1930년대 최고 괴짜 코미디 배우였다. 리즈 위더스푼은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와 '일렉션' 등으로 그의 뒤를 이어갔다.
롬바드처럼 그녀 역시 '베니티 페어'와 개봉을 앞둔 '워크 더 라인' 등의 드라마 장르에도 출연하여 코믹물에서 탈피하고 있다.

위더스푼은 롬바드의 클라크 게이블 같은 인물은 아니지만 역시 헐리웃의 건장한 라이언 필립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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