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솔직히 말하면 37년을 자유롭게 놀면서 살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현무는 "놀아본 다음에 결혼을 해야 억울하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놨고, 윤종신은 "앞으로 1~2년은 막 사는 전현무를 볼 수 있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대해라. 일어날 힘이 없을 때까지 막 살다가 누가 잡아주면 그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라며 "어떤 직업이든 상관은 없는데 자기 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집에만 있는 여자는 싫다. 그러면 자꾸 간섭하고 그러니 본인도 바빠야 한다"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전현무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MC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