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 한국어 교육 등 해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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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 한국어 교육 등 해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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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네팔 현지 학생들에게 종이접기 수업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방학 중 세계 곳곳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네팔 현지마을에서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통해 극기심을 기르며, 필리핀의 고교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다양한 해외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해외봉사단(29명)은 4일부터 16일까지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시의 인근에 위치한 춘데비 마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난타, 태권도, 종이접기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단 학생들은 파견 전 4개월간 머리를 맞대고 손발을 맞추며 수업을 준비했다.

학생대장인 임진규(호텔관광학과3) 씨는 “봉사라고 해서 도움을 준다는 의미보다는 현지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체육대회를 열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뛰어 놀며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이 배우고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예비 교사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학교현장실습 및 교육봉사자 10명을 필리핀으로 파견했다.

파견 학생들은 필리핀 서네그로스주 주도인 바콜로드 시에 위치한 라살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K-POP 등 한류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한국문화 관련 수업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대구대학교 도전문화탐방단 23명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 파견돼 혹한 속에서도 트레킹을 완주하며 극기심을 길렀다.

학생들은 안나푸르나 고산지대 60여km를 걸으며 고산병과 발목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베이스캠프까지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대학교는 2012년부터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 때 대학생들의 꿈을 위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도전문화탐방단은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몽골 고비사막, 네팔 히말라야 등 세계 오지로 대학생 총 160여명을 파견해 왔다.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세계 속에서 한국과 대구대의 이름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학생들의 멋진 활약이 인상적”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꿈을 위한 도전을 이어나가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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