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직하우스는 2000년 12월에 설립되어 2015년 9월말 현재 캐주얼 브랜드 'BASIC HOUSE'와 'RRIG',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MIND BRIDGE', 남성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 'THE CLASS', 남성 컨템포러리 의류 브랜드 'MARCBRICK', 여성 의류 브랜드 'JUCY JUDY' 및 아티스트 슈즈 브랜드 'KYUMBIE', 남성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SPELLO' 등 8개의 자체 브랜드와 남성 정장 라이센스 브랜드인 'D'URBAN'을 포함하여 9개의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캐주얼브랜드인 'BASIC HOUSE'는 2000년 9월 1호점 오픈 이후 2015년 9월말 현재 81개점을 운영 중이며, 'MIND BRIDGE'는 2003년 8월 1호점 오픈 이후 2015년 9월말 현재 101개점을 운영 중이다. 'THE CLASS'는 2007년 2월에 런칭하여, 2015년 9월말 현재 71개점을 운영중이고 'JUCY JUDY'는 2014년 2월에  런칭하여, 2015년 9월말 현재 28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2015년 9월말 현재 당사 브랜드의 상설할인매장 31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5년 2월에 신규런칭한 'MARCBRICK'은 2015년 9월말 현재 1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3월에 신규런칭한 'SPELLO'는 2015년 9월말 현재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자체 신규 남성복 'MARCBRICK' 런칭 계획에 따라 남성 정장 라이센스 브랜드인 'D'URBAN'의 라이센스 계약을 종료하였고 2015년 현재 유통망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백가호(상해)시장유한공사는 2004년에 설립된 당사의 중국현지법인으로 2015년 9월말 기준 중국시장 내 8개 의류브랜드와 1개의 슈즈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기업이다. 백가호(상해)시장유한공사는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여성캐주얼브랜드 'BASIC HOUSE', 비즈니스캐주얼 'MIND BRIDGE' (여성), 비즈니스캐주얼 'MIND BRIDGE' (남성), 여성복 'VOLL' 및 'JUCY JUDY'와 남성복 'THE CLASS', 슈즈브랜드 'KYUMBIE'의 7개 브랜드와 자체적으로 런칭한 남성캐주얼 브랜드 'I'M DAVID'  및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런칭한 스페인 여성언더웨어 브랜드 'WOMEN'SECRET' 까지 총 9개의 브랜드로 2015년 9월말 현재 총 1,68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의류산업의 특성상 각각의 브랜드에 따라 경쟁업체가 다양하며, 계속해서 세분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의류 및 잡화등의 품목에 따라 경쟁상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객관적인 시장의 규모 및 시장점유율을 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2014년 국내패션시장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약37조원(제화, 가방등 잡화 포함)규모로 추정되며, 2015년 국내패션시장은 민간소비 증가를 상회하는 4.1% 성장한 약39조원으로 전망된다.

의류사업은 그 특성상 경제성장과 경기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으로,  전년에 크게 성장했던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는 2014년부터 둔화되고 있으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 여성복 시장은 캐주얼부분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여성 정장의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 남성복 시장 역시 정장 매출은 감소하고 캐주얼, 기능성 아웃도어등으로 매출이 분산되었고, 캐주얼 시장은 SPA와 온라인 브랜드의 영향력 확대로 정통 캐주얼 브랜드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의류 시장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며, Euromonitor는 2017년에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의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여성복 시장의 성장률은 여전히 전체 의류 시장의 성장률을 상회하며 중국 전체 의류 시장의 매출과 판매량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통계청(NBS)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의 의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류, 신발, 모자, 텍스타일의 전체 매출액은 2013년의 경우 전년대비 11.6% 상승하여, 2012년 당시 전년대비 18.0%에 달했던 수치보다는 다소 둔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류 제품의 단가 역시 증가세가 주춤해진 추세다. NBS에 따르면 2013년의 의류가격지수는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이는 2012년의 3.1% 증가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이는 의류 기업들이 경기 불황과 심화된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시행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백화점과 브랜드 전문점은 여전히 패션 브랜드의 주요 유통채널이지만, 온라인 리테일링이 가파른 성장세로 오프라인 매장을 위협하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면서 합리적인 명품 브랜드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