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8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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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8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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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열리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가 올해 조직위원회의 정비를 시작으로 착착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런던에서 날아온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의 낭보는 시민들에게 통합 창원시의 역량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성공적 대회준비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시민 유대감을 조성해 주기에 충분했다.

대회 유치이후 창원시는 대회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었는데 2015년의 성과로는 무엇보다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정부 지원 대상 대회로 포함시키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과 '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4월에 개정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은 2013년 4월 박성호 국회의원의 입법 발의 이후, 2년여의 각고의 노력 끝에 개정의 성과를 거뒀는데, 법안처리율이 36.8%밖에 안 되고, 폐기법안만 1만여 개가 될 정도로 법안처리에 대한 여야대립이 극심했던 19대국회에서 법 개정을 하게 된 것은 그간 수십 차례의 국회방문을 통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100여 명이 넘는 국회의원을 상대로 개정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발로서 뛴 노력의 결과였다.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의 성과는 바로 내년도 국비확보 40억 원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리하는 체육진흥투표권 및 옥외광고 수익금 배분액 6억 원도 조직위 사무처 운영비로 우선 지원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대회조직위원회 업무를 전담하는 사무처가 구성되는데, 창원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도 파견근무를 하게 되고, 차후에는 행정자치부, 경찰청에서도 창원대회를 위해 파견근무를 하게 됨으로써 창원시 단독의 대회준비가 아닌 정부단위의 대회준비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법 개정의 가장 큰 결실은 지원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설립이었다. 지난 9월 창원 CECO에서 열린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는 정계, 학계, 체육계, 재계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중요인사 100여 명이 위원으로 위촉되고,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3인의 공동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하여 비로소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위한 조직을 갖추게 됐다.

이외에도 올해는 대회가 치러질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실시설계가 완료돼 일부시설은 철거공사가 시작되었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경기장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

대회 마스코트와 슬로건도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특히 당초 아파트형 선수촌 건립계획을 관내 호텔 등 숙박시설 활용방안으로 변경해 대회 개최비용의 획기적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120개국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리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위해 올 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준비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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