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쿠바, 수교 55년 만에 직항편 첫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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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쿠바, 수교 55년 만에 직항편 첫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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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몬트리올(중간기착)-아바나 총 19시간 30분 걸려

▲ 이 노선을 운항하는 직항편은 재급유를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중간 기착한다. 베이징-아바나 운항시간은 총 16시간이 소요된다. 몬트리올에서의 재급유 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19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뉴스타운

중국과 쿠바가 수교한지 55년 만에 항공노선 직항편을 신설해 첫 직항편이 운항했다.

중국과 쿠바 양국 언론 2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에어차이나(Air China) 소속 보잉 777기가 이날 오후 1시 45분에 이륙하여 쿠바 수도 아바나 국제공항에 오후 8시 15분(현지시각)도착했다.

이로써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55년 만에 양국 수도를 오가는 직항편 노선이 개통됐다. 아시아 항공사와 이곳을 직항으로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직항편은 주 3회 베이징-아바나 노선이 운항된다.

이 노선을 운항하는 직항편은 재급유를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중간 기착한다. 베이징-아바나 운항시간은 총 16시간이 소요된다. 몬트리올에서의 재급유 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19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그동안은 베이징에서 아바나를 가려면 멕시코나 아니면 브라질을 경유해 가기 때문에 20시간(항공기 운항시간만) 이상이 소요됐다.

한편, 쿠바는 지난해 말 미국과 반세기 만의 국교정상화를 이룬 뒤 관광객 규모가 20%정도 증가했다. 이 가운데 쿠바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2만 5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쿠바 관광객 20% 증가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약 27%로 알려졌다.

중국인에게는 쿠바와 정치적, 문화적 관계를 수십 년 동안 교류해 왔기 때문에 친숙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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