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2일 열린우리당 김성곤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지난 해 육군훈련소와 사단 신교대, 그리고 해병과 공군 교육단에서 모두 7명의 훈련병이 병인(病因)을 알 수 없는 폐렴으로 훈련병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해 독감 주의보를 발령했는데도 불구, 군 당국은 이를 무시하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독감주의보가 발령됐음에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예방접종만 했었어도 아까운 목숨을 잃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비판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금년 1~3월 사이 훈련병 5만1천8백 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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