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쟁력 인정 12개 ‘BK21플러스사업’ 예비 선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남대, 경쟁력 인정 12개 ‘BK21플러스사업’ 예비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남대학교 UI ⓒ뉴스타운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교육부의 '두뇌한국(BK21) 플러스사업' 중간평가에서 총 12개 사업단(팀)이 예비 선정됐다. 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15번째로 많은 규모다. 

‘BK21 플러스사업’은 학문분야별로 우수대학원을 육성하고 대학원생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매년 2697억원을 투자,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3000명, 인문사회분야 2500명 등 석·박사급 인재 1만 55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중간평가 예비결과 발표에 따르면, 영남대는 기존 7개 사업단(팀)이 모두 재선정됐고, 신규 5개 사업팀이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선정된 팀은 기후변화 적응 지속가능 물산업 인력양성 사업팀, E-CAR(Electrified-CAR) 핵심 전기에너지 기술 인력양성사업팀, 이산화탄소 광전환 연료화를 위한 생체모방 미세반응 시스템 연구팀, 슈퍼 제네릭 개발 맞춤형 창의 인력양성 사업팀, 지역 강소기업 창의인재 양성팀이다. 공학, 자연과학, 의‧약학, 사회과학 등 전 학문분야에서 대학원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팀은 2020년까지 4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 1월까지 연구비, 논문실적 부풀리기 등 학교별로 제출한 자료를 현장 점검해 오는 2월에 최정 선종 여부를 확정한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창조경제를 이끌 학문 후속 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확충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부의 중간평가는 전면재평가 방식으로 강도 높게 진행했다. 2013년에 선정된 기존 사업단(팀) 544곳을 평가해 상위 50%에 속한 227개 사업단(팀)을 우선 재선정했다. 하위 50%에 속한 사업단 343개 사업단(팀)과 새로 신청한 479곳을 함께 평가해 이 중 269곳을 선정했다. 

기존 사업단(팀) 가운데 성과가 현저히 낮은 24곳은 재평가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탈락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544개 사업단(팀)의 22.9%에 해당하는 125곳이 탈락했다. 127개 사업단(팀)은 새로 선정돼 예비 선정된 전체사업단(팀) 가운데 23.3%가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