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5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으로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4천 5백만 원을 받는다.
시는 2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금년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7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며 노사민정사업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민정사업을 수행하는 77개(광역 17, 기초 60)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 사업성과에 대해 1차 중간평가, 2차 서류심사, 3차 노사민정 전문가 현지실사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이번 정부평가에서 미래 세대의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한 충북북부지역 노사민정 업무협약 및 공동선언 개최, 충주 브랜드네이밍(더 모아 충주) 홍보, 중소기업지원 100대100 프로젝트 충북북부지역 확산, 3색 TALK 사업 등을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통상임금‧정년연장 등의 노사분쟁요소에 대한 노사담당자 워크숍, 토론회, 찾아가는 노사평화위원회 운영으로 10년 연속 충주지역 노사평화지대의 위상을 정립하는 등 참신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도 노사민정 워크숍, 노사민정 한마음 등반대회, 노사화합 체육대회 등 많은 행사를 통해 노사가 신뢰를 쌓아가고 협력관계를 형성하는데 노력한 점도 점수에 반영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어려운 산업환경 속에서도 노사민정 대표와 노조대표자들이 서로 양보하고 협력적으로 노사협력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노사관계 개선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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