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분담' 회의 하는 가족들 모습 ⓒ 뉴스타운^^^

여성의 80%, 남성의 78%가 맞벌이 이유에 대해 ‘경제적 안정’을 들었다.

여성 응답자 중 ‘자아실현을 위해서’라는 응답에는 19%, ‘가족이 원해서’라는 응답은 1%에 그쳤다.

맞벌이를 하면서 생긴 가장 큰 고민에는 여성의 84%, 남성의 83%가 ‘출산 및 자녀 교육문제’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그리고 ‘가족 간 대화부족으로 인한 단절’에는 여성이 4%, 남성이 8%로 응답해 남성이 더 큰 고민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 대화부족으로 인한 단절’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걱정하는 비중이 높았다. 5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남성의 29%, 여성의 12%가 응답해 평균 응답률 8%, 4%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로 인한 ‘가사노동 분담실태’에서는 여성의 63%가 회사 일에 집안일까지 모두 도맡아 한다고 응답했고 ‘남편이 도와주느냐’는 질문에는 37%에 그쳤다.

‘아내를 돕느냐’란 질문에 남성들은 ‘주부습진에 걸릴 정도로 아내를 많이 돕는다’ 가 60%로 나타났지만 꾸준한 상태로 여성에게 도움이 미치는 것은 아닌 걸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