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복잡했던 하행선은 상황이 많이 나아진 반면, 상행선은 경부선 죽암에서 안성부근 73km구간이 정체되고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 26km가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당진에서 팔곡분기점까지 56㎞ 구간과 해미에서 서산까지 10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강천에서 마성까지 57㎞ 구간과 신갈에서 북수원까지 10㎞ 구간에서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 같은 지체현상으로 (승용차 기준) 서울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보면 부산에서는 9시간, 광주에서는 7시간, 강릉에서는 5시간, 대전에서는 6시간 정도로 평소 주말보다 서너 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차량 21만대가 서울로 들어왔고, 이날 하루 32만 5천여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밤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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