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온기나눔’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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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온기나눔’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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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일일찻집을 운영해 모은 돈으로 연탄, 땔감나무, 내복, 점퍼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 전달

▲ 순천향대학교가 12월 16일 오전, 아산시 도고면 효자리 일대 2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땔감나무, 내복, 점퍼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온기나눔’을 실천했다. ⓒ뉴스타운

순천향대학교가 16일 오전, 아산시 도고면 효자리 일대 2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땔감나무, 내복, 점퍼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온기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40여명의 대학생들은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건열)과 연계해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땔감나무 4톤, 연탄 532장 등 겨울용 물품과 내복 15벌, 점퍼 3벌 등 의류, 라면 20상자, 과자류 20박스 등 간이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순천향대와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저소득층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말벗서비스를 함께하면서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과 겨울나기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경제적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되었다.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은 지난 11월 17~19일 교내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여기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학기 중에 배운 필수과목인 ‘인간사랑’과목에 대한 실천 활동을 통해 인성 함양은 물론 이를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대학이 지향하는 ‘사회공헌형 인재양성’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열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려는 대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경제적으로도 열악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이 오래도록 전해졌으면 한다”며 “대학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과회(‘다함께 과학실험을 한다’는 의미) 팀으로 참여한 김가영(여, 생명시스템학과 3학년) 학생은 “학기 중에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과학실험을 가르쳐 주고 만들어진 석고방향제, 약과모양 비누, 책갈피 등 성과물을 주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나눠드렸던 봉사활동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의 생활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실상을 알게 되면서 연탄봉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순천향대는 재학생들에게 봉사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여건조성과 봉사시간을 부여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4일 오후에도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돌보기 위해 봉사자 17명이 독거노인 가정방문을 하여 청소와 잡일을 도왔고, 오후에는 반찬을 직접 만들어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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