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한세실업,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축한 의류 제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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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한세실업,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축한 의류 제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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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이사 ⓒ뉴스타운

한세실업은 2009년 1월 1일에 한세예스24홀딩스주식회사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서 미국의 유명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수출하는 수출전문 기업이다.

한세실업 주요 바이어로는 TARGET, OLD NAVY, AERO POSTALE, GAP, KOHL'S, NIKE,  WAL-MART, PINK, H&M, AMERICAN EAGLE 등이며 품목은 대부분 셔츠의류(니트), 숙녀복정장, 캐쥬얼 의류 등이다. 

국내방직업체나 파키스탄 또는 인도와 같은 해외에서 원사를 구매하여 이를 협력업체를 통해 생산하거나 해외 OUT SOURCING을 통해 각종 부자재와 함께 해외생산법인으로 송출하고 해외생산법인에서 만들어진 완제품을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구)한세실업(한세예스24홀딩스 주식회사)은 1982년 의류 수출업체로 설립되어 국내에서 수영복, 자켓, 코트류 등의 완제품을 생산해 OEM및 ODM 방식으로 미국에 수출하여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였다.

1987년에는 QUOTA 제한이 없고 관세 혜택이 있는 사이판 지역에 129만 불을 투자하여 해외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품목을 니트의류로 단일화하고 계속적으로 시설투자를 하여 처음 4개 라인으로 시작한 현지법인이 2000년 20개 라인 단일 공장으로 1억불 이상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1998년 7월에는 미국시장 수출에 있어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건비가 저렴하여 대미수출에 유리한 중남미 지역에 위치한 니카라과에 95만 불을 투자하여 2015년 9월말 현재 68개 라인에 약 34백만장의완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2005년 9월에는 과테말라법인 설립과 제2법인 설립 및 2015년 4월 제3법인 설립을 통해 2015년 9월말 현재약 16백만장의 완제품을 생산하여 니카라과와 함께 중남미의 중요기지로 성장하고있다.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은 지리적 이점과 유리한 대미수출 조건을 활용하여 생산기지로서 가치가 극대화 하고, 신규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준비되고 있다.

2001년 5월에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저렴한 인건비의 노동력을 가진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였으며, 2005년에는 베트남 제2법인(HANSAE TN CO., LTD)과 2010년 말에는 제3법인(HANSAE TG CO., LTD)를 설립하여 그 규모가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2015년 9월말 현재 니트176개 라인, 우븐80개 총 256개 라인에 약 17,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83백만장의 완제품을 수출하였습니다. 향후 우븐 생산비중 증가와 제3법인의 생산가동에 힘입어 지속적으로매출액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의류 생산공정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2012년 말 신규로 베트남 염색 공장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C&T VINA를 인수하였다. 이는 베트남 지역의 매출 증대에 대한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5년에는 인도네시아에도 진출, 법인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2006년 인도네시아에 제2법인을 설립하였다. 2015년 9월말 현재 두 법인은 104개 라인에서 약 7,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23백여 만장의 완제품을 생산하였다. 이에 따라 한세실업은 니카라과, 과테말라, 베트남, 인도네시아로 연결되는 생산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되었으며, 종전의 니트의류 일변도에서 우븐 숙녀복 및 캐주얼 의류로 취급품목의 다각화를 이루어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미얀마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양곤 지역에 단위공장을 2013년 6월에 인수하였으며, 2014년 9월 같은 지역에 단위공장 1개를 더 인수함으로써, 향후 미얀마에 대해 새로운 생산기지로써 지속적인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그 과제를 해결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OEM 수출의 단순 하청업체로서의 역할만이 아닌 자체 디자인 개발과 신소재 원단개발 및 유행원단의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내실 있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자 부단하게 노력을 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개성과 창의의 존중, 신뢰와 협력의 구축, 성장과 보람의 공유라는 경영이념 아래 해외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증설하는 한편 원단개발과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1C 세계 최고의 패션의류 기업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니트의류 수출업의 경우, 미국 BUYER들이 세계 각국에 오더를 주고 있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을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참고자료로써 니트의류를 주력으로 하는 동종업계 주요회사들의 2014년과 2013년 실적을 비교해보았다. 

 니트의류수출 시장점유율 (단위:백만원)

구  분 2014년 매출액 2013년 매출액 증감율(%)
한세실업(주) 1,313,178 1,238,695 6.01%
(주)세아상역 1,676,163 1,576,471 6.32%
한솔섬유(주) 1,041,299 1,098,775 -5.23%

봉제산업은 OEM수출이 아직까지 주력을 이루고 있으며 대미 수출은 미국의 경기변동에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2005년의 쿼터 폐지 이후 봉제산업시장은 무한경쟁체제가 심화되고 주문형 ODM수출로의 이행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신소재 개발 및 자체 디자인 창출 능력이 있는 주요 공급자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강화되고, 수요국가의 경기보다는 공급자의 차별화된 능력향상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성패요소로서 더 크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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