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2016년도 당초예산이 5522억 원으로 확정됐다.
공주시는 10일, 2016년도 당초예산이 올해보다 11억 원 증가한 5522억원으로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년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은 내년도 국내 경기의 침체가 계속될 전망으로 지방교부세 감소와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안정적 세입반영으로 재정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전년수준으로 편성했다는 것
이를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48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5%(70억 원)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가 722억 원으로 전년대비 7.5%(59억 원) 감소했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 1364억 원(28%) ▲농업분야 607억 원(13%) ▲문화ㆍ관광분야 537억 원(11%) ▲지역개발분야 317억 원(8%) ▲산업ㆍ교통분야 289억 원(6%) ▲환경보호분야 289억 원(6%) 순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63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56억 원,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 55억 원, 탄천산단 복합주거시설 건립 40억 원, 사곡농어촌 지방상수도 보급 33억 원, 고도지정지구 정비 29억 원, 어게인유구만들기 12억 원 등이 확정됐다.
특히,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 예산으로 원도심재생 활성화사업 69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11억 원, 웅진백제 4대왕 숭모관 건립 29억 원, 공산성주변 주차장 확충 62억 원, 소득특화작물 집중발굴 24억 원, 경로당중심 어르신 서비스확대 사업 12억 원 등이 반영됐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2016년 당초예산은 빈약한 세수여건의 어려움속에서도 저소득층 보호, 일자리 창출, 기업 경제활성화 등 에 우선 재원배분했다"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후속사업 등 공주시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향상에 중점 배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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