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정보보호전문가가 될 유망한 주니어 화이트해커들이 수료식을 갖고 미래의 보안 전문가로서의 새 출발을 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이들 주니어 화이트해커들은 평소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물론 심층적인 윤리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이라 이들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 혜정)는 28일(토) 오전 10시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전 혜정 총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장익 본부장, (주)안랩 이 호웅 소장 및 라온시큐어(주)김태진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명주 정보보호학과 교수)은 지난해 6월 교육부가 공모·심사하여 선정한 최초의 교육부 지원 영재교육원으로서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1권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정보보호전문가인 ‘화이트해커’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 14일 제 2기 입학식을 통하여 선발된 90명의 학생들은 약 10개월의 교육기간을 통하여 총 총 120시간의 주니어 화이트해커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전 교육시간 중 80% 이상을 이수한 서울 누원고등학교 안아현 학생 외 87의 학생들이 수료와 함께 주니어 화이트해커로서 국가의 인정을 받게 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전 혜정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최초의 영재교육원이며 여러분들은 최초로 국비로 양성되는 주니어 화이트 해커 2호”라며 “EXO와 손연재만 공인이 아니라 국비로 양성된 여러분도 이 순간부터 공인”이라는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수료생들을 치하 헸다.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장 익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수료생들에게 국가적, 사회적 사명감을 강조"하면서 “여러분이 성장해 대한민국을 발전, 육성시킬 수 있길 바라며 응원 하겠다”면서  "단순한 기술인재를 뛰어넘는 총체적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을 개최한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지난 2014년 6월 교육부가 공모·심사하여 86명의 1기 주니어 화이트해커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 또한 꿈과 재능이 뛰어난 90명의 2기 중·고등학생을 모집하여, 정보보호 전문교육과 정보윤리교육 등을 통해 윤리의식을 갖춘 정보보호 전문가를 발굴하여 미래의 정보보호전문가인 ‘화이트해커’를 양성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