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산업은 의료+ICT의 접목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정보산업은 ICT기술의 발달과 함께 복잡하고 비효율적이던 의료 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병원내의 슬립, 차트, 필름, 종이를 없애는 4Less (Slipless, Chartless, Filmless, Paperless)를 목표로 ICT기술을 이용해 디지털병원을 구축하던 단계에서 이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컨텐츠, 서비스를 유무선 네트워크를 포괄하는 점점 더 고도화된 정보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즉, 의료 정보화를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의 효율을 증진시키는 단계에서 IT 기술과 의료 기술 및 서비스의 융합 강도가 높아지면서 IT 기반 의료기기 및 장비,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의료정보산업은 서비스 수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시장의 규모는 2013년 약 7.5억달러로 2017년 약 11.8억달러까지 연평균 12%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13년 약 819억원에서 2017년 약 1,281억원까지 연평균 12%의 상승률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소득의 증대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개인들의 의료소비는 점점 증가하고, 의료기관의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어 의료정보시스템은 의료기관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의료정보사업은 그 특성상 타 사업분야에 비해서는 경기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는 사업이다.
중대형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의료정보산업 부문은 초기 구축 병원의 경우 솔루션의 교체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도화 및 업그레이드가 시작되고 있다. 중소형 병원급 및 요양병원은 서비스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짐에 따라 도입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한 시장은 병원급 시장에 비해 도입율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2014년 6월부터 시행된 복약지도 의무화, 2015년 신설되는 1차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상담 및 모니터링 수가 신설 등 의료서비스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부가 솔루션 도입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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