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제조본부와 공주시자원봉사센터가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KT&G 제조본부 임직원과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참여, 백제체육관에서 배추김치 8500kg을 직접 담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850명에게 각 10kg씩 전달했다는 것.

특히,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KT&G제조본부에서 5000kg, 공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3500kg를 지원,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KT&G 제조본부는 2014년 2월 공주시와 자원봉사활동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매월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가사정리 등의 봉사활동과 농촌일손돕기, 문화재 환경정화, 각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36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