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부인이 집권당 의원 부인들을 줄 세우기를 하겠다는 것인가?
지금까지 노무현 대통령도 열린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대한 것도 두 번밖에 안된다.
권양숙 여사 또한 열린당 의원 부인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공문까지 보내는 난리법석을 떨진 않았다.
이는 노 대통령 부부가 당정분리의 오해를 받지 않으려는 노력일 것이다.
이 총리 부인이 열린당 의원 부인 전원을 총리공관으로 불러 모은 것도 문제이지만 공문까지 보낸 것은 앞서도 한참 앞섰다.
아무리 이 총리가 실세총리라지만 내각제하의 수상(首相)이 아니다.
이 총리 부인은 이렇게 유난을 떨며 부창부수(夫唱婦隨)로 오해를 받을게 아니라 골프로 잡음이 많은 이 총리를 조용하게 내조할 것을 당부한다.
2005년 9월 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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