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015년도 3분기 매출 99.6억 원, 누적 매출 316.6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7% 감소하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매년 3분기가 전통적으로 SW 라이선스 판매 비수기인데다, 특히 올해 3분기의 경우 여름휴가, 추석 연휴 등 장기 휴무일이 대거 포함되어 절대적인 영업일수 부족으로 평년 대비 매출이 저조하게 나타난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게임 개발 자회사인 ‘이스트게임즈’가 복수의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을 진행하며, 개발 비용이 증가한 것도 단기 실적 부진의 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3분기 실적이 전년에 저조하였지만, 사업 분야 전반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회사 줌인터넷의 포털 사업은 지난 2분기 최초 분기 흑자 달성에 이어, 이번 3분기 역시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줌닷컴은 지난 3분기 동안 ▲프론트 페이지 방문자 수 국내 3위, ▲주간 순방문자 수 7위 사이트로 도약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줌닷컴의 성장에 힘입어 줌닷컴의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였고, 3분기 전체 매출액 역시 올해 1분기 대비 34.2% 대폭 성장하며 연속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게임 사업의 경우 계획하였던 사업 계획이 예정된 일정보다 다소 지연되었으나 조만간 신작 출시 및 해외 진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회사측은 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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