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복면가왕' 코스모스로 지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사를 고백한 거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복면가왕' 코스모스 추정 거미는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빅뱅 지드래곤 콘서트 회식 자리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당시 거미는 "회식 자리에서 클럽으로 자리를 옮겼다. 술에 취해 다음날 기억이 나지 않아 불안해서 세븐에게 물어봤다. 그런데 세븐이 '누나 다시는 술 마시지마'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거미는 "당황해 다른 사람에게 물었더니 내가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던 양현석 사장님께 음악을 꺼달라고 부탁한 후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들었다"고 말했다.
거미는 "양현석 사장님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문자를 보내자 '거미야, 나는 네가 창피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왕' 코스모스에 맞설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해 경연을 펼쳤지만 '복면가왕' 코스모스를 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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