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국도39호 국도대체우회도로(행목~중방)구간 중 수장교차로와 연결되는 수장1리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내달 5일 준공하고 본격 개통한다.

시는 그 동안 수장교차로가 개설 됐음에도 연결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인근 배미동 및 수장리 지역 주민과 주변 농공단지 기업체의 물류수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3월 수장교차로 연결도로 공사를 착수해 총 2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총 연장 382m에 대해 시비 13억원을 투입해 왕복2차선 도로를 완공했다.

이번 연결도로 준공으로 그 동안 협소한 마을 안길로 인해 수장교차로를 이용하지 못했던 수장1리, 배미동, 배미농공단지, 아산환경과학공원 등 많은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공사시행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