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의 주요 내용은 지난 2월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특위에서 합의한 사항을 토대로 12부 4처 2청 등의 중앙행정기관(소속기관 포함시 49개)을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대상기관으로 (이전비용 총 1.6조원) 하였으며, 12부는 재경·교육·과기·문광·농림·산자·정통·복지·환경·노동·건교·해수부 와 예산·법제·홍보·보훈처등 4처,국세청과 방재청 등 이다.
이들 기관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전하며, 이전에 따른 행정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의 청사건립 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고, 심의·의결을 마친 이전계획은 행정자치부 장관이 대통령 승인을 얻는 대로 최종 확정하여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정부청사는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로서 개방적이고 친근하며, 다양하고 개성있는 미래지향적인 청사로 건립해 나갈 계획으로,이를 위해 2006년 상반기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내 정부청사 배치방향을 결정하고, 2008년 상반기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및 설계를 거쳐 2008년 하반기부터 청사건립에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살고 싶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하여는 편리한 기반시설, 합리적 토지이용계획 등 물리적·기능적 검토뿐 아니라, 도시 어메니티(amenity)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연(하천, 산지), 인공(건축물, 공공시설) 경관에 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신도시는 물리적·기능적 접근에 치중하여 교통·생활 환경은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경관” 등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어 도시경관이 획일적이면서도 부조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한편, 모범도시를 지향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경관이 아름답고 우수한 살고 싶은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서 ① 건축물 미관(벽체 및 지붕색채, 주요 마감재료 등)② 옥외광고물(간판, 광고탑 등)
③ 조경설계(주요 가로변 식재)④ 공공시설물 디자인(버스정류장, 전화부스, 오픈스페이스 등)
⑤ 조명설계(주요 가로변, 랜드마크 )⑥ 금강·미호천 조성설계(교량, 하안정비 등)
⑦ 공동구 설치(전기·가스·통신·상하수도 공동지하화) 등 7개 선정과제를 집중연구하기로 했다.
또한,토지현황 조사는 지난 6월 30일 완료하였고, 지장물은 8월 23일 현재 4,911동 중 3,596동에 대해 조사완료(73.2%) 하였으며, 9월 1일 중앙지 등에 보상대상 토지 및 물건의 내용, 열람장소 등을 공고하고 9월 15일까지 공람 및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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