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 와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가족구조는 핵가족을 넘어 1인 가족의 형태로 축소되고 있어 ‘가족’이 아파도 간병할 사람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2026년에는 1인 가구가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로 인해 드러나는 문제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정이 해체되는 경우도, 홀로 사는 독거노인 분들도 많이 생겨난다.
‘가족’ 이라는 가장 따뜻하고 가깝게만 느껴졌던 단어가 이젠 차가워진 현대 사회에 그 모습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 이다.
이런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말해주는 연극 ‘둥지’가 있어 큰 감동과 관심을 끌고 있다.
연극 ‘둥지’는 마치 진짜 시골집에 온 듯한 정겨운 평상 위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이루어지며 할아버지의 인생에 있어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 경운기를 등장시킴으로써 고향의 향수 뿐 아니라 한국의 정서를 엿볼 수 있다.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드리기 위해 일요일 마다 할아버지 댁에 찾아가는 손자.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일요일이 세상을 사는 유일한 낙. 애지중지 하던 손자가 갑자기 미국으로 가야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운해 하는 가운데, 잡고 싶은 마음에 손자 장가보내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구수한 사투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전해주고 한 번의 반전으로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드는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 연극 ‘둥지’
우리가 잊고 살아 왔던 소중한 것들의 의미!
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의 가치!
마지막에는 관객들을 위한 배우들의 센스 있는 반전의 묘미가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그리고 이인성 연출인은 “바쁘다는 핑계로, 사는게 힘들다는 핑계로, 소중한 것들을 잃거나 잊어버리고 사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 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 이라 말한다.
웃음과 재미 속에서 따뜻한 감동과 가족의 정을 느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둥지’는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11월 15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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