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만능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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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만능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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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하는 과학기술

^^^▲ 'A' 휴대폰^^^
차세대 유망 통신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위성DMB는 위성을 통해 TV·라디오 방송을 보내고 이를 휴대전화·PDA·차량 모니터 등으로 보거나 듣는 이동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다.

한마디로 손바닥 보다 작은 기계로 텔레비전도 보고 전화도 하고 영화도 본다는 말이다. 말을 하면 자동적으로 문자가 되어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휴대폰 만능시대에 살게 되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어서 이메일을 통해 애인이나 친구에게 보낸다.

이쯤 되면 휴대폰의 기능을 벗어나는 셈인데 더 이상 휴대폰이라 불리지 않게 될 것이다. 이름하여 이동형 멀티미디어라 불러야 제격인데…….문제는 가격이 될 것이다. 한 대당 100만원이라면 수효가 적을 것이다. 우선 보급형을 개발하여 대중이 이용하도록 배급하면 어떨까?

이미 미국에서 한국산 휴대폰이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는데 한국의 눈부신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달함인가? 옛날 한국인이 미국이나 일본이나 독일에 가면 어찌되었든지 한가지씩은 챙겨 나오는데 카메라, 오디오, 일제 마마밥통이 그랬다. 몇 곱을 받고 되팔아 한몫 챙기는 준 밀수꾼들이 그래서 생겨난 거 아니냐.

오죽하면 미제나 일제는 똥도 좋다는 말이 나왔을까? 요즘은 국산이 너무 좋아 미제 일제타령을 덜 하는 것 같다. 좋은 현상이다. 그나저나 세상이 이토록 발전하여 좋은 쪽으로만 가면 얼마나 좋은가. 휴대폰으로 애인의 나체를 찍고 동영상을 찍어서 배포하거나 목욕탕에서 몰래 연예인들에게 휴대폰에 달린 카메라를 들이 대면 그 담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편리한 만큼 엄청난 고통을 동시에 수반하는 거다. 총을 만들어 동물을 사냥하랬더니 사람을 죽이고 비행기를 만들어 빨리 가라고 했더니 폭탄을 실어 대량 인명을 살상하는 바와 같다. 자동차는 얼마나 편리한가? 자동차 없는 현대 문명을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한 해 사망자수가 교통사고에서 가장 많다는 거 아닌가.

텔레비전 비디오를 만들어 뉴스나 동물의 왕국등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여주면 좋을 터인데 음란물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제공되어 그 또한 화가 아닌가.

나의 두 딸들도 휴대폰이 없으면 한 발짝도 움직이질 않는다. 잠잘 때도 끼고 자고 학교는 물론이요 화장실 갈 때도 들고 다니고 가족끼리 여행갈 때나 대화를 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도 최우선 관심사는 휴대폰의 벨소리, 메시지의 알림소리니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은가?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려면 문자키를 누르지 않으면 아니 되니 석 달이 못되어 휴대폰이 거덜 난다. 하긴 휴대폰의 메시지가 앞으로는 말로 하여도 보내진다니 앞으로는 좀더 오래 쓰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야말로 죽은 사람 되살리기 빼놓고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머지않아 달이나 수성이나 화성도 지구와 같은 환경을 갖추어놓고 그곳으로 이사 갈 날이 와도 자연스러울 것이다.

인류역사의 대 혁명이요 급진적 세상에서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휘둥굴해져간다. 이러한 세상을 예견하여 오래전에 죽기 전에 냉동인간을 만들어 보관해놓았을까? 인간의 세포까지도 증식하거나 새로이 탄생하는 기술을 개발하면 냉동인간을 녹여 걸어 다니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꿈같은 이야기들이 현실로 바뀌는 세상이니 믿을 수밖에…….

하긴 성경 말씀에 의할 것 같으면 이미 이 천년 전에 예수크리스트께서 기적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을 부활시켰으니 죽은 사람 살리는 기술도 탄생하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죽은 사람 살리는 기술이 실제로 이루어지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

히틀러나 김일성의 유전자를 찾아내서 살아나게 하여 능지처참을 하면 이거 어찌 되냐?

그런 사람들은 부활의 기술을 별로 달가와 하지 않을 것 같으니 그 또한 애로사항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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