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좌파 일사불란의 허와 실
종북.좌파 일사불란의 허와 실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5.10.23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권 종북의 녹 쓴 칼, 민주주의중앙집권제와 집단주의 해악

▲ ⓒ뉴스타운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새민련 문재인, 정의당 심상정, 신당추진 천정배가 공동투쟁을 합의하는 등 교과서 문제로 지리멸렬하던 야권과 전교조 등 종북이적성향 단체들이 다시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북괴 '조선교육위원회'와 조평통(우리민족끼리),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대남모략선전선동기구와 관영매체가 가세하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집중공세에 나서고 있다.

흔히들 사상이념 및 정치투쟁에서 조직과 선전선동, 폭력시위 및 강경투쟁에서 야권 종북좌파세력은 일사분란 한 행동 통일과 단합을 과시하는 데 반하여 우파애국진영은 상대적으로 중구난방식 분파성과 전략부재라는 허점을 드러내기 일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지적을 한다.

종북 좌파진영을 일관되게 지배하는 기본원칙은 계급성과 군중노선이며, 이를 바탕으로, 집단주의와 민주주의중앙집권제를 조직지도와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또한 조직구성원 상호간에는 혁명의 지조. 의리, 동지애가 강력하게 작동하며, 개개인은 주체형혁명가 즉 '새 형의 공산주의 인간'으로 주조(鑄造)되는 과정에서 철저하게 의식화되고 조직보위 및 비밀엄수가 생활화 된 가운데 조직이탈 배신자는 사(死)라는 숙청처형에 대한 공포와 물리적 응징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반대나 이탈은 꿈도 못 꾸는 범죄 집단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좌파성향 정당과 이적반역단체의 강점처럼 비치는 일사불란함의 이면에는 '민주주의중앙집권제'라는 해괴한 원칙과 집단주의가 관행적이고 묵시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며 '민주주의중앙집권제'의 원형(原形)은 북한 조선말사전과 정치사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당규약에 명문화 돼 있기도 한 것이다.

노동당 규약에 당 조직의 기본원칙으로 규정 된 민주주의중앙집권제는 "①당원은 당 조직에 복종하며, 소수는 다수에 복종하며, 하급당 조직은 상급당 조직에 복종하며, 모든 당 조직은 당중앙위원회에 절대복종한다. ②모든 당 조직은 당의 노선과 정책을 무조건 옹호 관철하며, 하급당 조직은 상급당조직의 결정을 의무적으로 집행하여야 한다. ③상급당 조직은 하급당조직의 사업을 계통적으로 지도검열하며, 하급 당 조직은 상급당 조직에게 자기의 사업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보고 한다."돼 있다.

소위 정치사전(=조선말사전)에서는 "민주주의중앙집권제는 노동계급의 당 및 국가, 근로단체들의 조직과 활동의 중요한 원칙의 하나"라고 전제하면서 "민주주의중앙집권제는 개인은 조직에, 소수는 다수에, 아래조직은 윗조직에, 전체 성원과 조직은 중앙에 복종하며 웃기관은 아래 기관의 사업을 장악지도하고 검열 통제하는 데서 표현된다. 민주주의중앙집권제는 혁명조직의 본성을 고수하고 사명을 다하기 위한 근본조건으로 된다."고 개념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에서 보듯이 수령과 당에 대한 절대충성 무조건복종을 의무화 한 것으로 수령-당중앙-상급기관-상급조직-상급조직원에 대한 지방 및 하급기관, 하급당원 및 하급조직원의 당적 절대복종 의무를 강제한 것으로 좌파 및 종북 성향 단체 및 조직이 표면상 통일단결 된 모습을 보이고 일사불란(一絲不亂)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메커니즘 이다.

민주주의중앙집권제와 함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 원칙이 수많은 조직 단체 및 개인이 수령 및 당 중앙의 최상급지령과 방침 구호와 슬로건에 이견이나 반대 없이 무조건 접수 철저히 이행케 하는 눈에 안 보이는 힘이다.

광우병촛불폭동, 세월호 유족과 결탁한 종북세력의 장외난동 전반에서 반정부 반체제폭력투쟁의 지도적 역할을 대행하는 '원탁회의'와 같은 의사(擬似) 상급기관을 중심으로 불과 30여개 미만인 단체를 1,000여개 이상으로 분화 증식하여 거대집단으로 위장 거리로 쏟아져 나와 통일단결 된 모습을 연출해 내는 것이다.

더욱 우스꽝스러운 것은 한 때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것처럼 소위 수령절대주의라는 해괴한 원칙을 차용(借用)하여 임수경 밀입북사건으로 수배 된 전대협의장 임종석을 "의장님! 의장님! 우리의장님!"하였듯이 강정마을 시위 현장에서도 문정현을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하고 떠받드는 3류 코미디가 연출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좌파 정당 및 종북 이적반역단체 내부에는 폭력적 전체주의인 '민주주의중앙집권제'와 개인주의를 철저히 배격 완전 말살한 '집단주의'로 인해서 표면상 행동 통일이 연출되고 일사불란한 조직체계를 과시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개인주의가 체질화 된 우파는 분열하고 반목하는 모습을 자주 드러냄으로서 좌파성향 단체 및 종북 반역세력에 비하여 비조직적이고 비전문적이고 비효율적으로 비치게 마련이다.

우파의 이런 모습이 비난과 조소의 대상이 돼 온 것은 전술적 측면에서 보면 심각한 취약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반면에 다양성과 역동성의 근원으로 작용하여 종북좌파의 교조적 전제주의의 경직성을 극복하는 전략적 강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흔히 보아 온 현상 이지만, 정치이념투쟁 초기에 좌파의 맹렬한 기세와 조직력에도 불구하고 종국에는 패배와 좌절을 필연적으로 맛보게 되는 이유는 그들의 주장과 구호가 진실에 바탕을 두고 사실에 근거하기보다 허황되고 기만적인 사술적(邪術的) 허위선전과 왜곡날조 된 기만적 선동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예컨대, 2017년 2월에야 모습을 드러내고 내용이 공개 될 역사교과서를 친일독재로 매도 규탄하면서 반대투쟁을 전개하는 것은 진실이나 사실과는 상관없이 이념적 관점과 정치적 필요에 의해 '막가파식 투쟁'을 벌이는 것으로서 "친일독재가 기술된 국정교과서를 당장 내놔 보라!"는 간단한 역습에도 간단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 전략적 취약성을 안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과 친노 새민련의 교과서 투쟁을 빗대어 "시집도 안간 미혼녀에게 잉태하지도 않은 아이가 혼혈이다 언청이다 음해 모략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비난과 질책이 빗발치는 까닭도 좌파의 '민주주의중앙집권제'와 '집단주의'해악이 폭로되면서 그들의 허위선전선동, 비방 중상 행태와 비열한 모략 질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분출되고 있다는 사실은 좌파들로서는 넘지 못할 벽이자 한계이다.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