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하여 위한 간담회를 개최^^^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8월 18일 2층 중회의실에서 기업체대표 및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로 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하여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시책 및 자금지원제도와 관련한 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지역경기가 극심한 내수침체에다 원유 및 원재료가격 상승까지 겹쳐 바닥권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김창로 청장의「변화와 혁신」이라는 특강에 이어 중소기업청 이상철 경영지원과장의 전반적인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 한계기업이 아닌 양호한 중소기업이 한시적인 자금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 했으며, 또한 ◎ 중소기업 자금지원시 담보능력과 함께 사업성 특히 CEO의 적성․인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제요인을 최대한 객관화시켜 평가방법으로 활용해 줄 것과 ◎ 금융기관간 연계와 중소기업의 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여신사항 등을 바로 파악하여 빠른 시일내 대출이 되도록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창로 청장은 오늘 건의된 사항은 중소기업청도 공감하고 있는 사안으로 이 같은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중소기업 정책자금 개편방안」과「기술신용평가 지표 개발」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금년말경에는 중소기업의 자금지원과 관련한 애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김천지역 기업들은 원재료가격은 급등하고 판매가격은 하락하는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어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이 기업경영을 크게 압박하고 있다」고 전제하고「오늘 간담회가 우리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은 공사다망한 중에도 초청에 기꺼이 응해주고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는 의미로 김창로 청장에게 김천지역 특산품인 놋그릇 부부세트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