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사망 사건의 용의자가 같은 아파트 초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도를 넘은 '캣맘 혐오증'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캣맘 엿먹이는 방법'이 검색된다.
해당 글에는 "도둑고양이 때문에 피해를 겪고 있다. 누군가 대야에 사료를 주는데 캣맘을 엿먹이는 방법을 알려달라"라는 질문이 있고, 그 밑에 "대야를 매일 집으로 가져가면 대야가 다 떨어져 밥을 못 줄 것이다" "캣맘 집 주변으로 매일 사료를 주면 고양이가 (그 집으로 모여) 시끄러운 줄 알게 될 거다" 등의 상세한 답변이 달려 있다.
특히 "우리 아파트단지에서 설치는 캣맘을 쫓아내고 싶다"라는 글에는 "참치캔에 기름 버리고 부동액을 넣어두라" "카센터에 가서 폐냉각수를 얻어와라"라는 잔인하고 충격적인 답변이 달려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한편 용인 캣맘 사건을 수사 중인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용의자로 초등학생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초등학생은 중력 실험을 하기 위해 벽돌을 던졌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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