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대표 축제 제13회 영천한약축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영천역광장, 완산동 약전거리, 도동 한약유통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방특구 약전거리에서 개최하는 등 작년과 다르게 순수한 한약축제로 영천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한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운영하는 등 ‘온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캠프장’으로 축제를 승화시킬 계획이다.

또 영천한약축제만의 특화된 체험·특판관(한방Big10)을 더욱 강화했다. 

영천한약축제에서는 본인의 정확한 체질과 내 몸에 맞는 음식 등을 알아보는 한방주제관(우리가족 힐링캠프)과 시중가격 대비 저렴하게 약초를 구입할 수 있는 천기누설 길거리약초장터(난전)가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산삼배양근특판관 △한방족욕체험관 △한방축산물 시식 체험관 △영천한방명품화사업관 △영천 선현의 충효사상을 본받기 위한 포은효자탕 체험관 △여성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인 한방뷰티체험관 △천연염색 전시․특판관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방경연, 한방게임, 보물찾기 등 관람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선보인다.

또 MBC가요베스트 방송녹화와 시민노래자랑, 영천출신 가수 10명이 참가하는 영천스타 가요쇼, 영천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줄 영천Kids 재롱둥이 스타킹, 전국최대 약초도매시장 개장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품질 좋은 한약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영천시와 한방단체, 시민 등이 모두 힘을 모아 준비 했으니 가족과 함께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