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른바 인공위성이 경제발전에 필요한 것이라며 계속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제 1위원회(군축)의 회합이 12일(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북한 대표가 이 자리에서 “경제발전에 필요한 실용위성을 스스로 결정한 시기, 장소에서 발사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 대표는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 북한 대표는 “객관적이고 공평한 관점을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북한) 로켓발사를 평화적 위성이라고 간주하는 우리나라(북한)에 악의와 대립적 정책을 가진 사람은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간주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 회동에서 일본의 사노 토시오(佐野利男) 군축대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비난하자 북한 대표는 답변권을 얻어 “일본이 정말 우리나라(북한)의 무력을 우려하고 있다면, 우리의 핵 보유의 근본 원인인 미국의 적대정책 철폐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고 반격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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