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안동지사에 따르면 총 사업비 88억 2천만원을 투입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저수지를 비롯 용수로와 도로 등 농업기반시설을 설치한다고 지난17일 지역주민설명회에서 밝혔다.
대곡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은 임동면 대곡리(한실)에 제당길이 119m, 높이 30.8m, 총 저수량 38만2천톤 규모의 저수지를 비롯 길이 8,270m의 용수로와 이설도로 1,350m가 설치된다.
임동면 대곡지구는 임하댐 상류에 위치한 가뭄이 심한 지역으로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곳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대곡1,2리와 위1리의 몽리면적 72ha의 농업용수 해결은 물론 장마시 홍수조절로 한해 및 수해가 없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곳 대곡천은 4계절 물이 흐르는 청정하천으로 저수지와 하천을 이용하는 생태학습장으로의 활용과 함께 앞으로 안동시가 추진하는 임하댐 상류지역 친환경 영농단지와 한방산업 생약재배 단지 등이 동시에 조성되면 임동 대곡 지역은 도시민들이 찾는 청정 전원농촌으로 탈 바꿈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마련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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