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가 오는 15일부터 산업체 근로자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12일 산업체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일부터 산업체 근로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맘(心) 휴식여행'을 실시한다는 것.
'맘(心) 휴식여행'은 65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주 동안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과 우울 자가 선별검사, 고위험군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산업 근로자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차별화된 자살예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통해 마음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기준 세종시의 자살로 인한 성인(20~54세) 연령표준화사망률은 14.7%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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