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메르스가 화제인 가운데, 메르스 바이러스를 최초 발견한 알리 모하메드 자키 박사의 인터뷰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메르스 공기 전염 가능성을 언급하는 자키 박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자키 박사는 "공기 전염이 이전 연구 등에 따르면 가능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MC들은 "폐쇄된 공간일수록 더 위험한가요?"라고 물었고, 자키 박사는 "그렇다. 감염자와 가까이 있을수록 전염 확률은 높아진다"고 답했다.
이날 자키 박사는 "의심 환자라면 다른 방에 따로 격리돼서 치료받았어야 한다"라며 "같은 방에 있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쉽게 전염될 수 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강원도 춘천시 보건소는 이달 초 중동 여행을 다녀온 25살 이 모 씨가 지난 19일, 미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춘천의 한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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