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확인하며 놀라는 "신비한 인체" 한국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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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확인하며 놀라는 "신비한 인체" 한국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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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구의 전신과 160여점의 실제 인체를 체험...40여만명 관람객 돌파

^^^▲ 2005 신비한 인체 한국특별전 포스터
ⓒ 뉴스타운 고재만^^^
신이 빚은 가장 완벽한 창조물 "우리 몸"
그 황홀한 비밀이 지금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특별 전시관에서 벗겨지고 있다.

그림이 아닌 실제 인체의 피부 속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2005 신비한 인체 한국특별전”이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특별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 전시회는 지난 3월 36일 개원한 이래 벌써 40여만명이 다녀갈 만큼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신체의 각 기관들을 삼차원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전시회라 할 수 있다.

이미 전 세계 각국에서 서로 다른 테마로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는 이 전시회는 국내에서도 이미 부산과 대구 그리고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었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을 순회 되어온 여러 인체 전시와 차별화 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표본들로 구성되어 있는 신비한 인체 한국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이 전시회를 기획한 L모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인간의 건강과 생각의 소중함을 지각 하는데 있다. 또한 이 곳을 찾는 관객들이 다시 한번 삶에 대한 애정과 내 몸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이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국내에서 실제 인체 표본으로 구성된 기획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리는 “신비한 인체 한국 특별전”이 마지막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체 각 기관의 기능에 대한 설명 및 태아의 성장과정은 물론 럭비선수와 농구선수 그리고 육상 선수 등의 근육 및 혈관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질병에 걸린 장기를 보고 인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달릴때 우리몸?달리땐 우리 몸은 과연 어떨까? 능동 어린이 대공원에서 전시되고 있는 신비한 인체 특별 전시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는 실제 전시물의 모습
ⓒ 뉴스타운 고재만^^^
♦21세기 과학의 감동! 기적의 "프라스티나이제이션"기법
인간의 시신은 자연 상태에서는 쉽게 부패되기 때문에 그동안 해부학의 발전과 보급을 가로 막는 심각한 난제였다.

1867년 독일의 화학자호프만이 포르말린을 개발하여 장기 보관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였으나 그 냄새가 자극적이고 강하여 인체에 매우 유해한 물질이라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1987년 , 드디어 "프라스티나이제이션" 기법이 탄생되면서 시신 부패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프라스티나이제이션“ 기법은 고분자 화합물인 폴리머로 생물 조직 내의 수분과 지방을 치환하여 조직을 생체와 똑같은 상태로 보존하는 특수한 기술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된 생물 표본은 건조, 무취하며 내구성이 있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관찰이 용이하며 또한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표본을 만들 수 있다.

"신비한 인체 한국 특별전"도 이러한 프라스티나이제이션의 기술로 가능해 질 수 있었다.

♦우리의 혈관이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 수 있다.?
인체의 혈관은 크고 작은 것을 합하면 1,000여개가 넘다. 만약 이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 한다면 10만 킬로미터가 넘어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정도의 길이가 된다.

모세 혈관의 크기는 머리카락의 100분의 1정도여서 적혈구가 일렬로 늘어서야만 지날 수 있을만큼 가늘게 이어져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수정 후 1개월이 된 태아는 올챙이 모양이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된 후 1개월이 되면 태아는 올챙이 모양을 가지게 되며 길이는 약 0.5cm로 완두콩만한 크기가 된다.

머리에는 귀와 눈이 생기고 체내 혈액 순환이 시작되며 팔다리도 생기기 시작하며 5주-8주가 되면 태아의 형태가 급속도로 변하여 8주가 지나면 거의 완전한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됨과 동시에 체내 주요 장기도 거의 형성된다.

우리의 신비한 몸 안에 흐르는 피는 물보다 6배나 진하고 남성의 고환 두개는 25g으로 오른 쪽이 더 커서 서로 충돌하는 위험을 막아 준다.

또한 머리카락은 평생 동안 약 563km가 자라고 재채기의 최고 속도는 169km/h, 우리 몸에서 주름이 가장 많은 곳은 입술이다.

우리는 하루에 2,340번 숨을 쉬고 1,3kg의 수분을 흡수하며 3,5kg의 노폐물을 배설한다. 또 하루 평균 700ml의 땀을 흘리고 4,800 단어의 말을 하며 750번의 주요 근육을 움직인다.

♦세계가 격찬하는 "신비한 인체"의 비밀
이제 "신비한 인체"에 대해 전 세계가 격찬하고 있는 그 이유를 모두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몸은 가깝고도 먼 미지의 세계였고 일부 의학계 종사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자신의 신비로운 몸 속 세상을 직접 체험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신비한 인체"가 그 비밀의 문을 열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여노소 모두가 자신의 몸속을 이해하고 건강한 장기와 병든 장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통해 우리 삶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2006년 2월 20일까지 연중무휴로 개장될 예정이다.

^^^▲ 태아 형성 과정임신에서부터 출산까지의 태아성장과정을 보여주는 모습
ⓒ 뉴스타운 고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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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가요? 2005-08-11 14:59:24
전시 관계자님 그리고 고재만 기자님!

실제 시체가 있다는데 무서운거 아닙니까?

나이제한이나 임삼부등이 볼 수 있나요?

기사를 보고 보고싶은데 제가 심장이 약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꼭좀 답 주세여

감사합니다~! 2005-08-16 15:51:50
국내에서는 마지막으로 열리는 인체의 신비를 관람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가서 보고 우리의 몸! 눈으로 확인하고, 신비를 느껴봐야겠습니다.


학부모 2005-08-20 03:05:23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해준게 없어서 미안했는데 좋은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오늘 아이들하고 꼭 가봐야겠어요

(별명)원숭이 2008-05-19 20:41:16
심장,간,식도,폐,큰 청자,작은 청자를 난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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