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하 승안원)과 현대백화점이 업무협약을 맺고 이용객이 많은 대형 판매시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승안원과 현대백화점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승안원 본원 교육장에서 승강기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승안원 백준호 기획관리이사와 현대백화점 안병석 상무가 참석해 다중 이용시설 및 대형 판매시설의 승강기 안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자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두 기관은 승강기 안전 교육과 홍보, 안전캠페인 등 승강기 안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안전문화 향상 및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 출판 및 홍보물 보급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승안원은 현대백화점에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동영상, 포스터 등의 안전 홍보물과 직원 집체교육 시 안전관리 교육 강사를 지원하고 현대백화점은 승안원이 제공한 안전홍보물을 전국 지점에 무상으로 배포, 부착, 상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안전문화 정착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승안원 백준호 기획관리이사는 "최근 5년간 발생된 승강기 사고의 81.2%가 이용자과실로 발생되고 있으며, 49.3%가 판매시설에서 발생되고 있어 오늘 업무협약을 통하여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백화점 안병석 상무는 "세계최고의 승강기 안전전문기관인 승안원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서 현대백화점 이용고객의 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승강기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승안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전국 37개 시민단체, 다중이용시설 및 판매시설 등과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기관을 확대하여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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