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하무용단 상임단원인 이소녕(23)씨가 광복절 70주년 기념 제10회 차세대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특장부 대상을 수상하여 국회의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류영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라북도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주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됐다.
이소녕씨는 특장부 전통무용부문에 ‘선입무(僊立舞)’ 작품으로 참가하여, 예선과 본선을 걸쳐 전통무용, 창작무용 부문별 1위 수상자 2명이 최종 경합한 결과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아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였다.
이씨는 초등학교 5학년때 조부모님과 국악공연을 보고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매료되어 처음 무용을 접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대전예술고등학교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을 거쳐 현재 김초하무용단 상임단원으로 활동중이며, 작년에는 2014 대한민국전통무용대제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재이기도 하다.
이소녕씨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한국무용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류영수 조직위원장은 “올해 차세대전국무용경연대회 참가자는 모두 181팀, 329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수준 또한 크게 향상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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