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서는 관내에서 장기 복무한 제대군인들이 새롭게 정착하여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DMZ 평화생태 정착촌 조성사업이 내실있게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차 사업으로,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120번지 일원에 7,000평의 규모로, 군비 13억원 도비 10억원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 23억원과 부지매입과 주택신축비용 등 자부담 51억 등 총 74억원의 사업비로 전원주택 25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제군 북면 12사단에 근무했던 “12을지 전우회”가 인제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2013년 결성되어 자체적인 추진위원회 결성 및 정관을 제정하였으며, 대상부지를 물색하던중, 인제군에서 추진중인 “인제군 장기복무 제대군인 정착 지원조례”에 힘입어 인제읍 합강리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행정자치부에 신규 특수개발사업으로 보고된 상태이며, 강원도비 지원요청과 지방재정투융자심사 의뢰를 진행중이며, 오는 9월중에 “12을지 전우회(추진위원회)”와 인허가 및 조례에 근거한 지원 사항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사전 준비사항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16년 하반기 사업을 시행하여 2017년 준공, 2018년 전원주택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