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서·남해안의 대표적 고부가가치 품종인 민어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민어 건강종묘생산·방류기술 가이드북」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민어: 회유성 어종으로 겨울철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월동한 후 봄철 서·남해연안으로 회유를 시작하여 여름철 서해연안에서 산란을 하는 대형어종.)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민어부화에 성공해 종묘방류를 통한 민어 자원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3년부터 민어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어 방류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가이드북은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종묘생산 결과를 바탕으로 어미관리, 수정란 확보, 자치어 사육관리, 방류기술 및 질병에 관한 실용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어 내용이 쉽고 간결하다.
FIRA 남해종묘사업소(소장 이철호)는 본 가이드북 발간을 바탕으로 민어의 자원증대에 대한 지자체와 어업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방류용 건강종묘생산 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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