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 www.macrogen.com)은 17일 공시를 통해 2015년 사업연도 상반기 결산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31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의 상반기 매출액은 331억원으로 전년도 241억원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16억원에서 4억원으로 77%, 당기순이익은 18억원에서 15억원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도 236억원에서 281억원으로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19억원에서 7억원으로 65%, 당기순이익은 21억원에서 12억원으로 44% 각각 감소했다.
전체 매출 비중의 70% 이상이 해외수출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연초부터 유로화 환률 하락 등 대외수출 환경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7% 이상의 매출신장을 상반기에 달성하였다. 마크로젠이 이러한 고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의 결과이다. 특히 이러한 성장세 회복에 따라 이익지표들 역시 2분기부터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
마크로젠의 2분기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전년도 126억원, 직전분기 155억원 대비 각각 40%,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도 10억원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직전분기 영업손실 4억원에서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도 8억원, 직전분기 3억원 대비 각각 45%, 261%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전년도 125억원, 직전분기 137억원 대비 각각 15%,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13억원에서 36% 감소했으나 8억원으로 직전분기 영업손실 2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역시 14억원을 달성하여 직전분기 당기순손실 2억원에서 흑자전환했으며 전년도 12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4분기부터는 매 분기 15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 성장세를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마크로젠의 대규모 인간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X-Genome(Xpressway to Genome)’ 서비스에 대한 세계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 증가, 미국 자회사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 Inc.)의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 공급 안정화로 고성장 달성은 물론 이익지표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편 마크로젠은 지난 5월 본격적인 임상진단 시퀀싱 및 분자진단 사업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시안 정밀의학 센터(가칭)’ 설립과 유전체 데이터의 축적 및 관리를 위한 ‘게놈 데이터 뱅크(Genome Data Bank)’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크로젠은 다양한 유전체 분석 정보와 의료정보의 통합을 통해 정밀의학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항암 맞춤치료를 위한 한국형 파운데이션 메디슨 모델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동 과제를 통해 마크로젠은 총 7개 의료기관 및 협력단과 협력하여 항암 맞춤치료를 위한 다중 동반진단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업화할 계획이다.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는 “상반기 매출 37% 성장을 통해 마크로젠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왔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 전략의 타당성이 입증되었으며, 2분기 성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성장 가속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으로써 이익지표들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글로벌 게놈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자 및 임상진단 시퀀싱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토대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와 개인 유전체 정보 활용 정밀의학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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