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은 총 5개 권역으로 홍성군 홍동면 문당권역은 7월 하순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홍성군에 세부설계 등 사업 착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나머지 예산군 덕산면 둔리권역, 공주시 계룡면 양화권역, 부여군 규암면 반산권역, 청양군 정산면 서정권역 등 4개 권역에 대해서는 8월초까지 기본계획 확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금년 11월경에는 사업을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농림부에 추천하여 예비 타당성을 심사중인 서산시 팔봉면 양길권역, 금산군 추부면 서대산권역, 서천군 마서면 길산권역, 태안군 남면 신원권역 등 4개 권역에 대하여도 기본계획수립 대상지로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농림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가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은 생활권이나 영농권이 비슷하고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3~5개 마을을 묶어 개발하는 것으로 권역당 70억원 수준으로 지원되며 오는 2013년까지 7,000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하여 모두 100개 권역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5도 2촌 등 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대비하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으로 탈바꿈 시켜 나갈 계획이며 생활환경 정비, 공동소득기반확충, 농촌경관개선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개발계획을 수립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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