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세월호' 사고 교훈 및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학생 선상안전체험학습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어업지도선(부비호, 374톤)를 활용,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상안전체험학습을 실시해 선박 내 안전수칙, 구명뗏목 작동, 소화기 사용, 익수자 발생 시 구조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해상견학 병행실시로 해양·수산 분야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안전체험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 구·군 소속 선박 전문 공무원으로 편성된 어선안전점검반(14개반)은 매월 100여 척의 연근해어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낚시이용객이 집중되는 지역 중심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시, 구군 어업지도선을 활용해 해상점검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명조끼(성인용, 어린이용) 비치상태 △기관실 방열상태 △비상시 행동요령 및 준수사항 안내문 부착 △항해·통신·소방 설비 등의 작동상태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최우선 과제이다"면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매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선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의 주요성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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