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전국 최고의 황태 생산지인 북면 용대리 일원 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우수외식업 지구 사업지원에 나선다.
인제 용대리 지역에서는 국내 황태 생산량의 80%에 해당하는 연간 300만 마리의 황태를 생산해 4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효율적인 외식업 지구 육성을 위해 황태마을 우수외식업 지구 추진단을 구성해 황태마을 인지도 제고 및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방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식업지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6차산업이 가장발달한 일본의 벤치마킹을 통해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경영컨설팅을 통해 업소별 테마메뉴선정, 시설위생 및 개인위생 관리방법 등을 배우고 용대리 황태의 우수성과 외식업지구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토리텔링, 블로그‧페이스북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 디지털 맛집 지도 운영등 미디어를 통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용대리 황태의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캐릭터개발을 통해 메뉴판, 냅킨, 수젓집, 홍보책자, 현수막 제작, 기타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소모품 등에 사용하여 황태마을의 테마를 부각시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황태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황태덕장체험과 황태요리교실 운영을 통해 황태의 우수성을 알리고 황태축제와 연계한 황태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황태요리메뉴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황태를 활용한 웰빙 먹거리를 개발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선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음식 지구 육성을 통해 황태마을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북면 용대3리 황태마을은 지난해 전국에서 10번째로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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