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2004년 9월 1일부터 2005년 5월말까지 道 본청 총무과 및 종합건설사업소에서 발주·계약된 39개 공사업체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감사관실에서 직접 전화로 조사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업체는 29개업체로 75%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응답자의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이고 건설업체 근무경력은 15년이상인 자가 많았다.
이번 조사결과 대체로 담당공무원들이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특히 공사업무를 추진하면서 금품이나 향응제공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제공사실이 없다고 응답(97%)하여 과거 1년전 보다는 비리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불만사항이 있을시 관청에 대하여 이의제기 용이성(그저 보통이다. 또는 어렵다고 응답 55%)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항목별 내용은 ▲공사담당 공무원의 요구사항이 계약서에서 정한 적용기준과 절차 등이 적절하였는지 여부→적절한 편이다 ▲공사업무 처리과정에서 공사담당 공무원들이 공정하게 업무를처리 하였는지 여부→공정한 편이다(87%)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해문의시 친절하게 알려줬는지 여부-잘 알려주는 편이다.(90%)
▲업무처리 과정에 불만이 있을때 이의제기가 쉬웠는지 여부→쉬운 편이다(45%), 그저 보통이다(41%) ▲공사업무 처리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대체로 어려움이 없었다(59%), 있었다면 선급금 청구시 연말에는 예산부족 사유로 늦게 받았다는 사례가 있었으며, 설계변경시 다소 기간이 오래걸려 이를 처리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공사업무를 수행하면서 담당공무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없었다(97%) ▲공사 현장대리인 등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려 할때 수수하는 태도는→전혀 용인치 않았다(69%), 그러나 꺼려하면서 용인하려하는 모습이다(31%) ▲주변상황을 볼때 과거 1년전 보다 비리가 늘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줄었다(87%)▲기타 고견으로, 전자입찰 시행으로 부정부패가 많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충남도 관계자는“취약분야 및 타성에 젖은 잘못된 된 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도 개선하는 한편, 부패방지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 종합평가에서 수위권 달성목표로 전방위적인 부패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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