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에 맞서 시리아 코바니 지역을 지키는 쿠르드 민병대 지도자가 40대 여성이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다.
앞서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시리아 쿠르드족 전투병들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과거 한 매체를 통해 "나린 아프린이라는 가명을 쓰는 마이샤 아브도가 코바니에서 인민수비대, YPG를 지휘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코바니 출신의 한 쿠르드족 활동가는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그녀가 세련되고 지적이며 침착하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녀는 무장대원들의 정신 상태를 잘 살피며 그들의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르드 반군이 2일(현지시간) 동부 터키에서 헌병대를 겨냥한 차량 폭탄 테러를 감행해 터키군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쿠르드노동자당(PKK)은 이날 이란에 접경한 아그리 주 도구바야지트부근에서 폭약 2t을 실은 농기계로 노속도로 상의 헌병대 건물을 공개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군 당국은 이 공격으로 2명 사망, 부상자 31명 가운데 4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쿠르드 민병대 지도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쿠르드 민병대 지도자, 세상에", "쿠르드 민병대 지도자, 그랬구나", "쿠르드 민병대 지도자,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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