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가운데 박인비가 과거 밝힌 상금액이 화제다.
박인비는 지난 6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상금으로만 100억 원 이상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국 LPGA 투어에서 80억 원을 벌었고 일본 LPGA 투어에서 25억 원을 벌었다"며 "아직 한국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박인비는 3일(한국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마친 2015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4개의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골프 역사상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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