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카니발 ⓒ 고영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과 김익환 기아차 사장,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손학규 경기도 지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그랜드 카니발은 기아차가 26개월간 25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풀모델 체인지 신차로 '월드클래스 프리미엄 미니밴'을 기본 컨셉트로 제작되었다.

기아차는 기존 차명인 <카니발>을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 육성함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급 차로 차별화시키기 위해 '웅장한', '훌륭한'이란 의미의 'GRAND'를 붙여 <그랜드 카니발>을 신형 미니밴의 이름으로 결정했다.

외관은 안정감과 당당한 느낌이 고급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표현했다. 실내는 고급 승용의 품격 높은 인테리어를 연출하기 위해 곳곳에 우드그레인과 메탈 컬러를 사용했고, 실용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수납공간 및 편의장비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그랜드 카니발에는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한 오토슬라이딩 도어와 오토 테일 게이트(트렁크 도어), 회전반경을 감소시켜 운전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회전반경 제어장치(VRS:Variable Rack Stroke), 급제동 및 급선회시 엔진토크와 브레이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Vehicle Dynamic Control), 최적의 운전위치를 기억해 탑승시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IMS:Integrated Memory System) 등 고급 대형차에 적용되는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올해 내수 2만대와 수출 3만대를 시작으로 연간 내수 4만대, 수출 16만대 등 총 2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그랜드 카니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전국영업장과 주요 호텔, 국제공항 등에서 대대적인 신차 전시회를 열고, 망상 오토캠프촌 운영기간(7월23일∼8월10일) 중 RV 해변 모터쇼를 마련해 그랜드 카니발 전시회와 피서객들에게 직접 시승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GX 고급형 1980만원, GLX 기본형 2270만원, LIMITED 고급형(오토 기본) 2920만원이다.

	^^^▲ 기념사진 촬영 ⓒ 고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