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결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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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상실시대'에의 경고

^^^▲ '매스타임즈' 편집겸 발행인 박선협 칼럼니스트
ⓒ 뉴스타운^^^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결혼부재시대, 결혼망각시대. 그리고 급속한 고령화사회! 이것이 오늘 날 대한민국 우리가 안고 있는 현실이다. 인구정책의 실패가 낳은 재앙이 바야흐로 우리들 한국민의 목을 각일각 윽조여 오고 있다.

무엇이 재앙이며 왜 그렇지 아니치 못하는가?
그것은 가동인구의 급속강하가 국민의 활력, 그 다이나믹을 극도로 피폐케할 우려를 낳고 있다는 점에서 과시 재앙이 아닐 수 없다. 고령사회, 독신사회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것이 재앙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재앙과 함께사는 실재상황인 것이다. 다름아닌 사회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청춘세대"의 부재와 상실현상에서 오는 사회동력저하가 재앙의 핵심이라 아니할 수 없다.

박정희정권, 우리가 꿈에도 잊지못할 "잘살아 보자!"는 팡파르를 울린 민족의 영웅하나를 만났던 그 60년 시대의 유물이 이렇게 우리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꽃힐 줄을 몰랐다. 재앙이 될 줄을 어느 누구도 감히 상상이나 했을 것인가?

"아들 딸 구별말고 하나낳아 잘 기르자!" 기억도 생생한 인구감소정책의 촉발을 감행한 그 도도한 근대화물결에 "탄생세대"는 송두리째 물거품으로 화하고 말았다. 산업화의 구조개편 속에, 핵가족은 물론, 도시화로 인해 청춘인구는 해를 가듭하여 줄어들고 만 것이다.

탄생인구의 급감이 청춘세대의 감소를 자초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이다. 연간 70여만에 이르는 청춘세대의 등장에도 불구 왜 이렇게 탄생인구가 뒷걸음 친 것일까?

물어보나 마나한 일은, "결혼적령"이 "턱"을 넘어서는 돌연변이현상에 한국의 젊고 푸른 세대가 매몰되고 말았다는데 그 원인이 있다. 즉 결혼보다 자기편이 위주의 홀로서기 독신인생관이 자리잡는 기현상이 한국사회를 휩싸게 된 것이다. 결혼말고도 재미있는 일이 널널하다고 의식의 전이가 부른 세태다.

그것은 미상불 결혼인구가 "국력"이 아니라 "독신인구"가 국련화한다는 자연기만현상을 자초하고 만 것이다. 사회는 퇴행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됐으며, 고령화사회를 떠맡은 청춘세대의 등줄기는 휘청거리게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고령화 사회를 가동시틸 신명난 프로젝트가 무엇하나 마련되었다고 할 수있는 신묘책을 우리가 가졌다는 가시적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산천山川과 거리와 저자에 이른바 길 잃은 고령세대는 넘쳐나고 있으나, 그것을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마당으로 유인할 대책은 속수무책으로 그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세태를 살고 있는 것이다. 방치상태다.

반면, 삼십고개를 훨씬 넘기고도 결혼을 잊어버린 세대가 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무려 결혼적령 30%대 이상이 결혼기피증에 안주하고 있다는 것.

뿐만이니라 여전히 탄생시대를 갖는 행복을 오히려 불행시하는 풍조가 청춘세대를 압도하고 있음이 드러난지 오래라. 아직도 하나만 낳아야 한다든가 기껏해서 둘정도(?)가 고작이다. 최근에야 정책지원을 위해 셋째부터는 국가가 지원금을 투입하는 장려책으로 돌아섰으나 한번 자리잡은 관행은 좀처럼 꿈틀거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부르짖는다. 젊은이여 결혼하라! 결혼하고 어린이를 양산하라!. 기를 쓰고 결혼할 것이며, 결혼하여 어린이를 낳고 기르는 행복을 벗삼기에 일생을 걸라! 대지大志를 품어라!고 어느 누가 말했던가?

"다그라스"그는 인구가 폭발하는 과정에서 이것을 외쳤다. 그러나 그 외침의 근간에 결혼을 배제시킨 대지大志를 찬탄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 속엔 사회를 책임진 청춘의 기개를 담고 있는 것이다. 청춘이란, 가족의 희생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님을 담고 있다. 가족을 키우는 청춘이다. 3인은 기본이고 5명을 낳고 10명을 낳아도 넘침이 없는 기개를 담고 있다. 오늘을 사는 청춘은 그 뜻을 살려라.

가족과 더불어 쌓은 봉사의 세계야말로 위대한 것이다. 지금 중국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인구의 힘에서 연유한다. 우주의 자정법칙에 따라 우리 대한민국의 인구가 줄어들면 반드시 다른나라의 인구가 폭발하여 그 기세가 우리를 덥쳐온다.

노동인구가 모자라 파키스탄, 필리핀, 방그라데시, 네팔, 심지어는 중국, 북한의 잉여노동력이 밀어닥친 현상을 놓고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 우리의 노동생산성이 부족하고 힘에 부처 동북아, 동,서남아로 도망가듯 나간 우리의 현대판 산업의 액소더스를 모르지 않는 우리다.

그러고서도 일자리가 없다고 입버릇처럼 떠들고 있다. 3 D는 또 무엇인가? 호화 사치, 놀자판의 호텔 사우나 목욕탕, 리조트, 방가로, 팬션은 극을 달리면서 피땀나는 일자리를 박차고 나와 태평성대를 꿈꾸는 청춘세대로 넘친 이 나라를 어느 나라 그 누가 한국을 그 참 잘난 나라다, 세계의 미래를 짊어질 나라라 할 것인가?

지구촌 한구석에서는 "24시간 생활주의"를 표방한 3교대 시스템이 생성하는 곳까지 있는 것이다. 우리가 밤이면 미국은 낮인 세상에서 한 쪽이 잠만자는 동안 다른 쪽이 가동되는 것에 대응하고자 한 이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다이나믹한 동력현장에서 배우는 바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젊은이는무엇보다 결혼부터 해 놓고 봐야한다. 뜨거운 정렬을 부랑하는 미혼모와 미혼남으로 내동댕이 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일찌기 우리의 믿음을 창시한 사람이 한쌍의 남녀를 만들어 놓고 애지중지 결혼날짜를 점지하던 중, 그들 젊은이다 달콤한 스릴과 기대에 넘쳐,그만 넘어서고 일어서 종자씨를 뿌렸던 그 일 이래 결혼은 일찍, 종자씨는 더욱많이 지구상에 넘치기를 명한 것이 우주법칙이다.

그 법칙에 따르는 것이 행복이요, 신앙으로 알아야 한다. 두말말고 젊은이는 결혼부터 해야 한다. 이 험준한 산하에 새 종자씨앗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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