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발기인대회 장면 ⓒ 박찬범 기자^^^

사단법인 대전인터넷신문 기자협회가 창립된다. 13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탄방동 소재 모식당에서 시대일보 이영호 취재본부장을 비롯 대전지역 온 오프 언론사 기자들이 모여 사단법인 대전 인터넷신문 기자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중앙언론의 집중화가 심해지고 있어 지방언론은 점차 설 땅을 잃어가고 있으며 지역민들조차 지역 언론을 외면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과연 중앙언론은 지역의 민심을 얼마나 대변하고 있는가?”고 반문했다

이어 그들은 “이에 국민의 알권리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진실보도와 공정보도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성역화 돼 있는 특정언론의 정보왜곡을 견제하며 나아가 중앙과 지방, 지방내의 언론사 규모에 따른 차별에 맞서 형평성 있는 언론환경을 구축하고자 대전인터넷신문 기자협회를 창립 한다”고 밝혔다.

또 그들은 “인터넷신문을 공식으로 인정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호응하여 인터넷언론의 기사 및 기자실명제를 통한 언론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모든 인터넷신문기자(시민기자, 통신원 포함)의 신분을 보장하고 취재환경을 개선하는데 적극 지원하고자하며 각 회원들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언론문화를 창달하고자한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이사장에 송인웅 대전뉴스타운 대표기자, 부이사장에 이영호 시대일보 취재본부장, 그리고 5명의 이사, 감사에 송유영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헸다.

초대 송 이사장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신문기자협회를 창립하기 위해 발기인대회를 하는 지금 이 순간 만감이 교차 한다”며 “서로의 협력으로 첫걸음을 뗀 만큼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반석이 되도록 열성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초대 사무국장에 내정된 김기석(미디어 대전 편집국장)기자는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에 많은 기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인허가 관청인 대전시의 설립허가 즉시 100여명이상 참여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허가결정이 나는 즉시 사용할 사무실을 대전 중구 선화동(구 법원 사거리)에 임차 사용. 협회지로 미디어대전(www.mediadaejeon.com)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