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1개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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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21개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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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자 안전확보 권한 부여, 동료 안전카드제 도입

▲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사진왼쪽)이 두산중공업 21개 협력사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뉴스타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인증을 주관하는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7월 1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한 두산중공업(주)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두산중공업 21개 협력사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7월,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하고, 안전보건공단의 컨설팅과 실태심사 등을 거쳐 협력사의 안전보건상의 문제점을 보완, 이번에 21개 협력사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대기업의 안전투자에 대한 인색, 위험작업의 하도급 관행 등에 따른 산업재해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협력사의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선 대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기업은 두산중공업으로 이 기업은 사내 21개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인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중공업의 협력사들은 시스템 구축에 경영진을 포함해 전체 조직구성원이 참여해 안전보건매뉴얼과 절차서 등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위험성평가를 통한 대형사고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는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사내 협력사는 작업자가 위험을 인지하였을 경우, 사내 모든 작업자에게 즉시 안전확보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국내 처음으로 부여하고, 동료 작업자의 안전규칙 위반 시 해당 내용을 주지시키는 동료 안전카드제 도입 등을 통해 현장 안전성을 높였다.

두산중공업은 이를 통해 협력사의 산업재해율을 0.1%대로 낮추었다. 국내 산업재해율이 0.5%대 인 점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 6일에는 코엑스에서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열린 대기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이와같은 내용으로 두산중공업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두산중공업의 협력사에 대한 활동은 모기업의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 수준을 높인 선도적 모범사례로, 공단은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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