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토속어종 방류, 생태계복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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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토속어종 방류, 생태계복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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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서울시 공동, 한강에 치어방류한다

한강 생태계 복원이 탄력을 받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오거돈 해양부장관과 이명박 서울시장,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토속어종 치어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강에 우리나라 고유 토속어종의 치어를 방류함으로써 생태계를 복원시키고, 서울시민들에게 ‘자연환경 보호 및 물고기 사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천연기념물 19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황쏘가리 치어 1만마리를 비롯해 토종붕어 22만마리, 황복 12만마리 등 총 35만마리의 토종 민물고기가 방류된다.

한편 본 행사와 더불어 21일부터 30일까지 선유도공원내 전시관에서 우리나라 민물서식어류들이 전시되고, 21일 행사 당일에는 해수부 및 산하단체, 서울시 스킨스쿠버 동호회 등이 참여해 선유도공원 주변의 수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방류되는 황쏘가리는 해양수산부 산하 청평내수면생태연구소에서 인공 부화해 3~4㎝까지 성장한 치어로, 황금색으로 매우 아름답고 전세계적으로 한강에서만 살고 있는 희귀어종이다.

해양부는 앞으로도 황쏘가리외에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고유어종인 금강모치, 배가사리 등을 인공부화시켜 멸종·희귀 어종 보존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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